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유시진 역)가 국보급 심쿵 농담으로 여심을 올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4회에서 송중기는 송혜교(강모연 역)와 함께 아랍 의장 수술을 강행했다.이에 송중기는 명령 불복종으로 보급창고에 구금당했고, 그런 그를 찾아와 아직 아랍 의장이 깨어나지 않았다며 걱정하는 송혜교에게 송중기는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위기 상황에서도 특유의 ‘심쿵 농담’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어 송중기는, 필요한 게 없냐고 묻는 송혜교에게 “폭탄을 부탁한다”며 “좀 전까진 괜찮았는데 누구 때문에 방금 문 부수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라고 대답하기도. 이후 부대 조리실에서 숨겨둔 와인을 몰래 마시려던 송중기는 송혜교와 마주쳤고, 파병 군인은 술을 마실 수 없는 규칙상 그녀에게 와인을 넘겨주었다.송중기는 와인을 마시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의 시선을 느낀 그녀가 “되게 먹고 싶은가 봐요”라고 말하자 “방법이 없진 않죠”라며 기습 키스를 했다.송중기의 기습 키스는 일명 ‘와인 키스’라 불리며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당대 최고 여심 스틸러로 자리 잡은 송중기는 이날 방송에서 국보급 심쿵 농담과 기습 와인 키스로 또 한 번 여심을 올 킬, 그야말로 송중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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