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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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 출연한 황석영 작가가 음식 이야기가 성행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산문집 ‘황석영의 밥도둑’, 단편소설 ‘만각스님’을 발표한 황석영 작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가 “황석영이 음식에 관한 에세이를 냈다. 요즘 TV를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쿡방, 먹방이 유행하는 데 거기에 편승하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석영은 “사실은 IMF 직후에 쓴 에세이다”라며 “아마 어려운 시절에는 음식 얘기가 성행하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일본도 어려움을 겪은 뒤 음식 얘기가 성행한 바 있다. 편승이라는 말에 특별히 억울할 건 없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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