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의 이레가 아빠를 잃은 딸의 애틋함을 탁월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3회에서 이레는 아빠를 잃은 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오히려 더욱 보여주는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 뒤에,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가슴 먹먹한 감정을 더한 것. 이날 방송에서 한나(이레 분)는 자신의 노트에 아빠 영수(김인권 분)의 죽음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놓은 낙서를 발견했다. 잔인한 장난에 한나는 노트를 박박 찢어 주먹을 움켜 쥐는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집에서 혼자 이불 속에서 영수 핸드폰 속 자신과의 마지막 통화기록을 보곤 “칫. 금방 온다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눈물을 글썽여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보였다. 이어, 영수가 자살이 아니라고 굳게 믿은 한나는 영수가 일했던 백화점에 찾아가 “저희 아빤 자살 안 했어요! 뭔가 잘못됐어요! 우리 아빠가 절대 그럴 리 없어요! 도와주세요!”라며 애원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이처럼, 이레는 아빠를 잃고 그리워하는 어린 딸의 모습을 애처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레, 부녀의 남다른 애틋함에 눈물 글썽이게 됐다!”, “이레, 씩씩한 듯 보였지만 아빠 잃은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 “이레의 눈물연기는 짠내 폭발하는 명품 그 자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레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 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3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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