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서은광
서은광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YTN ‘엔터K’의 새 MC로 낙점됐다.

서은광은 최근 YTN 대중문화매거진 프로그램 ‘엔터K’의 새 MC로 발탁, 슈퍼주니어 려욱의 뒤를 이은 아이돌 출신 2대 진행자로 낙점됐다. 서은광은 오는 6일 방송 분부터 새로 합류하게 되며,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이자 선배 MC 하지영과 호흡을 맞춰 정식 MC로서 데뷔 신고식에 나선다.

비투비의 메인보컬이자 정신적 지주인 서은광은 그 동안 비투비의 자체제작 리얼리티에서 가창력 못지 않은 수준급 진행과 말솜씨로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온 멤버이다. 정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 발탁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서은광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끼와 재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은광은 ‘엔터K’ 첫 녹화 현장에서 “평소 멤버들을 이끌며 MC의 꿈을 키워왔다. 그 꿈을 이루게 해 준 첫 기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려욱 선배님의 뒤를 이어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자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진행 스타일을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날 서은광은 공동 MC를 맡은 하지영과 첫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은광은 긴장을 떨쳐 낸 능숙한 진행 능력은 물론 과감한 분장 연기까지 불사하며 시종일관 녹화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마친 그는 “언제나 지치지 않고 전진하는 서은광이 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은광이 속한 비투비는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세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브라이드(Dear Bride)’의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비투비는 약 1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및 타워레코드 전점포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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