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이 2인승 후륜 구동 쿠페인 'GT 컨셉트'를 2016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했다.

오펠에 따르면 GT 컨셉트는 경량화 설계와 함께 실내에는 필요한 요소만 갖추고 있다. 앞바퀴를 강조한 붉은색 장식은 1920년대 오토 모터클럽 500 바이크에서 영감을 얻었다. 롱 노즈 숏 데크의 비례와 듀얼 머플러, GT 로고 등 역시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GT에서 가져왔다. 측창과 도어를 일체화해 첨단 기술 이미지를 접목시킨 점도 특징이다.

엔진은 3기통 1.0ℓ 터보를 프론트 미드십에 얹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20.9㎏·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5㎞/h로 0→시속 100㎞ 가속엔 8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모터쇼]오펠, 전통과 첨단 융합한 GT 컨셉트 '주목'

[모터쇼]오펠, 전통과 첨단 융합한 GT 컨셉트 '주목'

[모터쇼]오펠, 전통과 첨단 융합한 GT 컨셉트 '주목'

한편, 오펠은 2016 유럽 올해의 차(Ccar Of The Year)에 선정된 아스트라도 전시했다. 아스트라는 볼보차 XC90, 아우디 A4, BMW 7시리즈, 재규어 XE 등을 제치고 디자인, 성능, 안전, 상품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모터쇼]오펠, 전통과 첨단 융합한 GT 컨셉트 '주목'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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