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가은, 모델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혜정은 “결혼 얘기는 이희준이 먼저 꺼냈다”라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실 우리 엄마가 이희준의 광팬이다. 처음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어머, 희준 씨’라고 하면서 부끄러워 하더니 ‘그래서 결혼은 언제’라고 말을 꺼내더라”라며 “난 당황해서 ‘그런 거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희준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라고 회상했다.
이혜정은 “두 번째 만났을 때도 엄마가 같은 반응을 보이니까 봄 쯤 생각하고 있다더니 세 번째 만났을 때 4월에 하겠다고 했다. 나에게는 말도 안 하고 나와는 상의도 하지 않은 내용이었다”라면서도 “근데 싫지 않았다.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