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택시 정가은
택시 정가은
방송인 정가은의 어머니가 정가은의 혼전임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출산을 앞둔 정가은과 4월 결혼을 앞둔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의 엄마 최황선 씨가 등장했다. 그는 “시집 간 딸을 여기서 보네”라면서 웃었다.

앞서 정가은은 “혼전임신은 계획적”이라고 고백했다. 정가은의 어머니는 딸의 혼전임신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이젠 ‘한 남자의 여자로 인생을 시작하는 구나’란 생각이 들더라”며 “솔직히 처음에는 멍을 때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가은은 “결혼 전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하기엔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러움이 앞섰던 때라 조심스러웠다”며 “며칠간 고민 끝에 엄마한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는데 1분간 정적 후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가은의 어머니는 “아직 할아버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할아버지, 요즘 다 그렇다. 예쁘게 봐달라”라며 할아버지를 향해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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