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날, 보러와요
날, 보러와요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충격실화 스릴러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 오에이엘)가 한국 영화 최초로 모바일 전용으로 제작한 세로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영화.

2일 공개된 모바일전용 세로 예고편은 마치 화면 속 인물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제작돼 사실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일상적인 전화 통화를 나누며 어디론가 향해가는 평범한 여성 강수아(강예원). 그러다 어딘지 의심스러운 전화 한 통과 함께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와”라는 대사는 왜인지 모를 불길함을 드리운다. 그 후 알 수 없는 남자들은 “강수아 씨, 본인 맞으시죠?”라는 일방적인 물음에 답할 겨를도 없이 수아를 덮친다.

응급차량에 무자비하게 끌려 어디론가 사라지는 수아의 모습은 바닥에 떨어져 깨져버린 렌즈를 통해 보여져, 이 의문의 납치와 그 후에 수아에게 벌어질 일에 대해 더욱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날, 보러와요’ 내달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오에이엘(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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