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Q2'를 공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Q2는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회사 기술력으로 해석한 제품이다. 외관은 기하학적이고 격식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소비자 주문에 따라 세부 요소까지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실내는 독특한 색상으로 개성을 더했다. 운전자세와 스티어링 휠은 안정적으로 설계했으며 제어장치들은 직관적으로 고안했다.

[모터쇼]아우디, Q3보다 작은 SUV 'Q2' 앞세워

[모터쇼]아우디, Q3보다 작은 SUV 'Q2' 앞세워

편의품목은 '아우디 버추얼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인포테인먼트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온라인 연결을 위한 '아우디 커넥트'를 마련했다. 운전자지원 시스템은 보행자나 차와의 충돌을 막는 '아우디 프리 센스 프론트'를 비롯해 '스톱&고',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다.

동력계는 1.0ℓ, 1.4ℓ, 2.0ℓ의 가솔린 터보와 1.6ℓ, 2.0ℓ 디젤을 얹는다. 변속기는 모든 엔진과 호환 가능한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아우디는 Q2를 올 가을 유럽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엔 내년 출시 가능성이 높다.

[모터쇼]아우디, Q3보다 작은 SUV 'Q2' 앞세워

한편, 아우디는 Q2를 비롯해 고성능 왜건 S4 아반트, RSQ3 등을 전시했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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