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한숨

이하이의 컴백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9일 발표되는 하프 앨범 ‘서울라이트’의 타이틀곡은 ‘한숨’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2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타이틀곡 ‘한숨’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한숨(BREATHE)’이라는 문구와 함께 긴 생머리에 흰색 러플 블라우스, 레이스 진주 목걸이를 하고 살포시 눈을 감은 이하이의 모습을 담은 이번 흑백 포스터는 이하이의 청순한 매력을 한껏 담아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하이는 2014년 11월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 ‘하이수현’ 유닛을 결성, ‘나는 달라’를 발표했지만 솔로가수로 컴백하는 것은 2013년 3월 공개한 1집 앨범 이후 3년만이다.

지난달 28일 이하이가 9일 공개할 새 앨범이 하프앨범이며 앨범타이틀은 ‘서울라이트(SEOULITE)’라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명인 ‘한숨’까지 밝혀지면서 컴백을 앞둔 이하이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타블로와 투컷의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타블로, 투컷은 YG의 여동생 가수이기도 한 이하이를 위해 수개월간 밤을 지새우며 함께 이번 앨범을 만들어왔다.

이들의 환상적인 조합은 에픽하이 7집 ‘춥다’를 통해 이미 한 차례 증명되기도 했다. 당시 3년 만에 컴백하는 에픽하이는 이하이가 피처링한 ‘춥다’를 선공개한 후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반대로 3년 만에 컴백하는 이하이의 앨범을 위해 타블로와 투컷이 프로듀싱에 참여, 기대를 더한다. 이하이의 새 음반은 9일 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인턴 기자 young@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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