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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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의원이 27번째 필리버스터 발언을 시작하며 강력한 일침을 던졌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29일로 7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당 최원식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27번째 주자로 국회 발언대에 올랐다. 홍익표 의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과 통일부 정책보좌관을 거쳐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날 홍익표 의원은 “청와대를 견제할 새누리당의 목소리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여야 의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국회를 1970년대 ‘통법부’로 만들고 싶으냐”고 덧붙였다.

앞서 최원식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5시간 넘게 무제한 토론을 벌였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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