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의 주연배우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영화 <룸>에서 보여준 생애 최고의 연기를 통해, 할리우드의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브리 라슨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자신의 존재감을 또 한번 증명했다. 이미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물론 제22회 미국 배우조합상과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녀의 이번 수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영화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이다.완벽한 모성애 연기로 전 세계의 평단을 사로잡은 브리 라슨은 17살에 납치 당한 뒤 모든 것을 잃었지만, 7년간의 감금 생활을 통해 얻게 된 5살 아이 `잭`을 위해 진짜 세상으로의 탈출을 꿈꾸는 엄마 `조이`를 절정의 연기력으로 표현했다.브리 라슨은 `조이`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우며 지방을 12%까지 감량하는 것은 물론, 17살의 나이에 겪은 사건으로 인해 산산조각이 난 그녀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가 USC의 정신의학박사 존 브리에와 함께 지속적인 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또한, 브리 라슨은 `조이`의 5살 아들 `잭` 역을 맡은 제이콥 트렘블레이와의 긴밀한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끈끈한 모자의 정을 쌓았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완벽한 모성애 연기로 귀결되었고, 이는 관객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룸>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또한, 영화 <프랭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원작자가 직접 각본에 참여하며, 영화화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룸>은 전 세계 평단의 호평과 함께 개봉 전부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얻은 브리 라슨의 완벽한 연기력은 물론, 탄탄한 작품성으로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룸> 3월 3일 국내 개봉한다.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피부과 의사들은 때를 밀지 않는다"‥때밀기 목욕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ㆍ조수미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 누구 작품? "한국적 미 극대화"ㆍ"요즘 이등병 클래스" 은혁, 군복무중 뉴질랜드 휴가 SNS 인증 `시끌`ㆍ‘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런 모습 처음이야”ㆍ[인터뷰] 멋진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김고은 “유정(박해진)은 첫사랑, 인호(서강준)는 좋은 친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