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63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한은은 중국과 일본, 유로존 등에서 불거진 금융시장 불안과 북한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 중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돼 전자나 자동차주 수출업종 중심으로 업황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큰 호응 감사합니다”ㆍ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이륙직후 활주로 곤두박질…2명 사망ㆍ손태영 아들 바보 인증? 애교 많은 룩희 엄마에게 “사랑해”ㆍ삼성전자, 다음달 4일부터 `갤럭시 S7·S7 엣지` 예약 판매 시작ㆍ북한군, 극심한 피로감 빠진 까닭은? “한미연합훈련 때문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