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지된 사랑`이 1회보다 더 강력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금지된 사랑 `에서는 2화 `화분을 키우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었던 남편이 4년 기러기 생활 끝 외도에 빠지는 사연이었다. 기러기 아빠의 잘못된 사랑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외도 상대가 바로 아내의 새언니(친오빠의 부인)였던 것. 또한 외도를 들킨 남편은 오히려 아내가 자신의 외로움을 몰라줬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를 본 황수경, 변정수, 장도연, 유상무 등 출연진 모두가 자체 토크 파업 선언을 할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수경은 "한 가정, 한 부부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 전체가 풍비 박산 나는 일이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유상무는 "요즘 내가 결혼 적정기라 고민이 많은데, 결혼도 하기 전 끝을 생각하게 되니 좀 이상한 기분"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았다. 미니드라마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 박영진 작가는 `금지된 것에 더 끌리는 인간의 본능`에 대해 설명했다.미니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남편과 올케의 금지된 사랑에 대해 `만약 당신이 아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혼을 하지않고 가정을 지킨다`는 의견이 72%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와 토크가 만나 금기를 깨는 치명적인 사랑과 욕망을 솔직하게 논해보는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OtvN에서, 밤 11시에는 O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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