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나인뮤지스 '돌스'
나인뮤지스 '돌스'
나인뮤지스
나인뮤지스
나인뮤지스 ‘돌스’가 숨은 아이돌 명곡으로 꼽혀 팬들이 역주행 이벤트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POP 채널 1theK(원더케이)의 ‘케이팝피디아’에서는 저평가된 아이돌 노래 TOP 4를 꼽았다. 그중 나인뮤지스 ‘돌스(DOLLS)’가 첫 번째 곡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돌스’는 2013년 발표된 곡으로 나인뮤지스 팬들 사이에서는 ‘국민가요’라 꼽을 정도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노래. 나인뮤지스 특유의 세련된 브라스 사운드와 펑키한 느낌을 담고 있다.

‘저평가된 아이돌 노래 TOP4’로 ‘돌스’가 선정된 후, 나인뮤지스의 팬들이 ‘돌스’를 다시 알리기 위해 나섰다. 팬들은 26일 새벽 ‘돌스’ 스트리밍 이벤트를 펼쳤다. 그 결과, ‘돌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후 착실히 인지도를 쌓았지만, 확실한 한 방을 기다리고 있는 그룹. 지난 19일에는 데뷔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단단한 팬덤을 증명하기도 했다. ‘돌스’, ‘와일드’ 등 명곡을 탄생시켰던 걸그룹 팬덤 사이의 입소문과 걸크러쉬 일으키는 모델돌 비주얼이 어우러져 나인뮤지스의 성장을 만들었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27일 상하이와 3월 19일 광저우에서 중국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국내외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2, 멜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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