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씀씀이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소비성향이 지난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7만 3천 원으로 전년도보다 1.6% 늘었습니다.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356만 3천 원으로 1.9% 증가했습니다.하지만 소비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느는데 그쳤고,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0.2% 줄었습니다.이에 따라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의 비율을 의미하는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평균소비성향은 대부분의 소득분위에서 함께 감소했습니다. 소득 1분위에서 3.9%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습니다.지난해 4분기 전국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 2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증가했고,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으로는 오히려 0.2% 줄었습니다.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4분기 255만 원으로 1.7% 늘었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류준열 “일베 논란 언제까지?” 뜨는 스타 죽이기? [비평]ㆍIS서 구출 스웨덴소녀 “집은 줬지만 물도 전기도 없었다”ㆍ설행 `박소담, 직접 나서다`...이런 귀여운 영화 소개 처음이야!ㆍ이태임, 마네킹 몸매 관리 비법 공개...완벽한 라인 ‘화들짝’ㆍ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입양된 아이 미래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