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예금금리가 올해 들어 하락 전환했고 대출금리는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월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65%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연속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가 꺾였습니다.순수저축성예금은 0.09%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은 0.04%포인트 각각 떨어졌습니다.이에 따라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도 연 1.38%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반면 1월 대출 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49%로 0.03%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기업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금리가 0.05%포인트 상승하면서 평균금리가 올랐습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가운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대출 취급이 늘었고 그동안 낮은 수준이었던 집단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대출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4%포인트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류준열 “일베 논란 언제까지?” 뜨는 스타 죽이기? [비평]ㆍIS서 구출 스웨덴소녀 “집은 줬지만 물도 전기도 없었다”ㆍ설행 `박소담, 직접 나서다`...이런 귀여운 영화 소개 처음이야!ㆍ이태임, 마네킹 몸매 관리 비법 공개...완벽한 라인 ‘화들짝’ㆍ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입양된 아이 미래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