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슬기
조슬기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26일 텐아시아에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는 등 바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아인은 빡빡한 촬영 일정을 쪼개 지난해 12월 ‘태양의 후예’ 깜짝 출연분 촬영을 마쳤다.

유아인의 ‘태양의 후예’ 카메오 출연은 주인공 송혜교-송중기와의 우정으로 성사됐다. 평소 송혜교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왔던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송혜교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송중기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두 사람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꽃미남들의 우정을 쌓았다.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 속에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유아인이 어떤 장면에 등장해 드라마에 힘을 보탤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 직접 밥차를 선물하며 ‘특급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 스태프 분들, 모연~화이팅! 유아인 드림’이라는 플래카드로 장식된 통큰 밥차를 선물했고,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차 사진을 공개하며 “유배우님 고마워, 밥 잘 먹었어요. 커피도!”라는 글로 유아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등 신드롬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아인은 현재 ‘육룡이 나르샤’ 속 이방원 역으로 드라마의 굳건한 인기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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