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서기호 의원 필리버스터
서기호 의원 필리버스터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필리버스터 11번째 토론자로 나섰다.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에 이어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이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신청한 것으로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60시간째를 넘어섰다.

11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기호 의원은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써,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이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로 재직한 바 있으며 재직 중 SNS에 ‘가카 빅엿’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는 2012년 2월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 이후 통합진보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서 의원의 토론이 끝나면 더민주의 김현, 김용익, 배재정, 전순옥, 추미애, 정청래, 진선미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국회방송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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