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상품성을 높인 V40 부분변경을 25일 공개했다.

볼보차에 따르면 새 V40은 2012년 출시 이후 4년만의 변화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LED 헤드 램프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그릴은 새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세로로 처리했다. 색상은 아마존 블루, 데님 블루, 버스팅 블루, 머셀 블루, 루머너스 샌드의 5가지를 추가했다.

실내는 공조 시스템에 유해물질 유입을 막는 클린존 기술을 적용했다. 편의품목은 볼보 온콜 기능을 더한 새 인포테인먼트를 마련했다. 천장과 기둥을 검정색으로 처리하는 '블랙 헤드라이너'도 선택 가능하다.

동력계는 기존의 2.0ℓ 디젤 엔진을 개선했다. 덕분에 ㎞당 89g(유럽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볼보차는 새 V40을 오는 1일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한다. 국내엔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

볼보차, '토르의 망치' 새긴 V40 공개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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