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주니어공학교실의 신규 강사진 72명을 선발하고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니어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재능기부 튜터'가 된 회사 직원들이 초등학교에서 강의하는 것. 지난 2005년부터 11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12곳에서 3월부터 총 7회(3~6월, 9~11월)에 걸쳐 시행한다. 새 강사진은 본사,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경인∙김천∙울산∙창원공장 등에서 선발했다. 이들은 24~25일 맞춤형 강사 양성교육을 받았다. 강사가 된 직원들의 기본 교습능력을 키워 알차고 유익한 과학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산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동형 과학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도 병행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 21개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현대모비스, 재능기부 나선 직원 교육 진행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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