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장에 3.61% 급락세를 보였다.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3천400억 위안, 약 64조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투심이 급속히 식어버리는 듯한 모습이다.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61% 하락한 2823포인트를 기록중이며 50개 개별주식 거래가 정지됐다.심천지수는 4.51% 떨어진 9843포인트, 창업판지수는 5.07% 떨어진 2092포인트를 기록중이다.춘제 연휴 이전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꼽혔던 위안화 환율이나 국제 유가 흐름이 안정적으로 바뀐 데다가 다음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앞두고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상황이다.하지만 위안화 환율과 국제유가 등의 변수는 여전히 불확실해 최근 반등장이 탄력을 이어갈 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3천400억 위안(약 64조2천억원)을 시중에 투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이번 투입액은 지난달 28일 이래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3천400억 위안을 투입했으며 26일에도 4천400억 위안을 공급했다.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 올린 달러당 6.5318 위안으로 고시했다.기준환율의 상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최근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위안화 대폭 절하의 위험에서 벗어난데다 외환보유액도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겨울 패딩 세탁법 꿀팁은 `칫솔?`ㆍ불면증 치유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 `잠이 솔솔` 숙면 부르는 스트레칭ㆍ박기량 명예훼손 `사생활 함부로 언급하더니`..."피해 심각해"ㆍSTX엔진, 전자통신사업 분리 매각 추진…매각가 200억원대ㆍ라디오스타 첸 "이보다 강한 매력 있음 나와봐"...오빠로 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