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빠르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에어울쎄라’에 있다
[김희운 기자] 최근 도시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극심한 다이어트와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오염, 유해환경 등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 피부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일명 ‘도시형 노화’를 겪는 현대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계에서는 안티에이징에 주력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안티에이징 제품의 종류는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제품을 비롯해 멀티 기능성 제품,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 V라인을 만들어주는 컨투어링 제품, 낮과 밤에 효과적인 제품, 눈가나 입가에 특화된 제품, 유기농이나 한방 제품, 내부 탄력강화나 피부볼륨을 높이는 제품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연령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다.

안티에이징 시술 역시 보톡스나 필러 이외에 에어젯이나 울쎄라, 써마지 등의 리프팅 시술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두 가지 장비를 결합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에어울쎄라(에어젯+울쎄라쿼트로)’와 같은 병합시술이 인기다.

전체적인 피부탄력과 근조직을 높여주는 에어젯은 젯트 원리로 솔루션을 피부 속에 전달,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조직을 탄력 있게 개선시켜준다. 전달된 솔루션은 흉터 밑에서 피부를 잡아당기는 노화의 주범인 섬유조직을 끊어 즉각적으로 흉터나 주름부위를 채워주는 필러효과가 있으며 두피에 시술해 티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 울쎄라쿼트로를 함께 시술하면 근본적인 피부 탄력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쿼트로는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 생기는 고열을 이용해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응고시킴으로써 피부를 리프팅한다. 즉, 기존에는 안면거상술을 통해서나 가능했던 근막 조직의 리프팅이 절개 없이도 가능한 것.

에어울쎄라의 경우 최소 2주~한 달이 지나야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기존 울쎄라와는 달리 한 번의 시술로도 시술 직후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통증이나 부기, 흉터가 거의 없어 중요한 일정이나 바쁜 스케줄 및 지방거주 등으로 피부과를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수술 없이 자연스러운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시술이다.

시술시간은 30분 이내, 유지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1~2년 주기 1회 정도로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이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손등이나 목주름과 같이 까다로운 부위까지 시술할 수 있어 주름의 개선 범위도 넓다.

일각에선 에어울쎄라의 효과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데, 울쎄라는 피부 근막층에 작용해 피부를 중력반대 방향으로 올려주는 레이저다. 공기압에 의해 피부층을 고정시키는 에어젯을 병행하면 피부 전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리프팅 효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아이디병원 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만약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에어젯과 써마지CPTX를 결합한 에어써마지를 고려해볼만한데, 써마지CPTX는 피부 가장 얕은 층의 표면을 조여 얼굴전체 리프팅은 물론 정교하고 세밀한 주름과 모공, 피부결 개선을 도모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레이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젯과 써마지CPTX를 결합한 에어써마지의 경우 피하조직, 표피층,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해 보다 탄력 있고 어려 보이는 페이스 라인을 완성시켜줍니다”라고 덧붙였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에어젯은 팁의 거리에 따라 깊이가 다르게 침투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정확한 피부두께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술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가 피부상태 및 피부두께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부위마다 다른 주름, 근육의 방향과 깊이 등을 고려해 샷수와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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