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된 ‘꽃보다 남자’는 영어권 최대 한류 뉴스사이트 숨피(soompi)에서 주최하는 ‘2015 숨피어워즈’에서 ‘한류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숨피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K팝, K드라마 2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139개국의 한류 팬들의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숨피어워즈’ 사상 최다인 4천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류 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숨피’ 측은 이번 한류특별상 시상에 대해 “‘꽃보다 남자’가 명실공히 최고의 한류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고, 주연 배우인 이민호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며 “지난 6년간 ‘꽃보다 남자’의 한류 확산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한류특별상 시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이번 한류특별상 수상에 대해 숨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 많이 사랑해 달라. 저 이민호도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