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마켓 진단출연 : 이경민 대신증권최근 국내와 해외 증시흐름현재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코스피가 주춤거리며, 글로벌 증시가 주춤거리더라도 코스피는 오히려 반등하는 엇갈림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증시가 흔들리거나 엇갈리는 이유는 1차 기술적 반등의 한계점이 근접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것에 신뢰를 갖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상승동력을 찾으려는 탐색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유가 급등 및 미국과 유럽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하락반전 했다. 이는 국내 수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예상된다. 현재 외국인의 순매수는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 만큼의 강한 매수세가 아니며, 국내 기관도 차익실현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억압하고 있다.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정체되는 흐름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2월의 지표들 방향은 어땠나?그 동안 눈높이가 매우 낮아져있었기 때문에 미국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의 수출입 지표는 쇼크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마이너스 성장에 재진입 했다.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온 중국과 일본이 다시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은 여러 가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다시 마이너스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정책 모멘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하락한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 미국이 견조한 가운데 다른 나라의 움직임이 추세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OECD 경기선행지수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은 어떤 의미가 있나?이번 달에 발표된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는 하락 반전의 지속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은 경기선행지수 하향조정세가 OECD 전반의 트렌드를 형성해 가고 있다. 반면 국내는 4개월 연속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도 최근 상승 반전세를 보였으며, 신흥 아시아의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은 OECD 경기선행지수를 3.3%에서 3%대로 하향 조정해 글로벌 전반적으로 GDP 성장률이 하향조정 되었다. 이러한 선진국의 지표 하향 조정으로 인해 신흥 아시아 증시 전반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증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높은 상황이다.유가 원유생산 감소세 지속, 향후 전망은?현재 미국에서 원유생산 감소가 4주 연속 이어지고 있어 공급불안 심리를 일정부분 완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20달러 중반의 하단은 견고해지고 있지만 현재 30달러 대의 유가가 더욱 상승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원유감산 결정이 도출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이전까지는 25~35달러 사이의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원유의 반등 보다 안정을 찾아가는 국면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남은 2월 및 3월 대응전략은?남은 2월 동안은 반등할 때 마다 성장주의 비중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으며, 목표 수익률을 짧게 접근해야 한다. 다음 달 3월 1일에 국내 수출입 지표가 발표되며, 이날 그 안의 환율 효과가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알게 될 것이다. 3월 초부터 중순까지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 초에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지만, 통화정책 회의가 기대감에 얼마큼 충족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3월 초, 중순부터 발생하는 반등시도는 비중을 축소하거나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830, 평일 오전 8시 30분 ~10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돌아왔다고 전해라" 재기 성공한 돌싱 스타 BEST 5 [명단공개]ㆍ이효리 근황, 홀터탑 입고 풍만 볼륨감 과시 "여전한 미모"ㆍ정지민 "반할 수밖에 없는 공휘와 결혼"...두근두근ㆍ포스코 주식 쓸어담는 외국인…주가 전망은?ㆍ묘족 차오루 "통통 튀네?"...이런 댄스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