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딘
가수 딘이 세계 3대 뮤직 마켓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메인 무대 중 하나에 초대받았다.

딘은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선정한 ‘스포트라이트 2016(Spotlight on 2016)’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역대 아시아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SXSW의 ‘스포티파이 하우스(Spotify HOUSE)’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스포티파이 하우스’ 스테이지는 앞서 캔드릭 라마(Kendric Larma), 제임스 베이(James Bay), 호지어(Hozier) 등이 섰던 무대로, 스포티파이가 선택한 대형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SXSW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무대 중 하나다.

올해 ‘스포티파이 하우스’ 스테이지에는 딘을 비롯해 처치스(CHVRCHES), 미구엘(Miguel), 빈스 스테이플스(Vince Staples)와 앤더슨 팩(Anderson .Paak)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딘은 데뷔 1년차(2015년7월 미국 싱글 데뷔, 2015년 10월 한국 싱글 데뷔)도 안 된 아티스트로, SXSW ‘스포티파이 하우스’ 스테이지 초대는 한국 뮤지션에게 이례적인 일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XSW 스포티파이 하우스 스테이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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