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 소지에 따른 도총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다수의 일본매체들은 나바로가 23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나바로는 지난 21일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오키나와 나하공항 보안 검사장에서 권총 실탄 1발이 가방에서 발견돼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야마무로 지바 롯데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팬들의 기대를 저버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아직 경찰조사가 끝나지 않았다. 나바로에게서 직접 경위를 들어본 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토 감독은 "나바로는 올해 큰 전력으로 생각했다. 매우 유감이다"며 "나바로는 한국 삼성에서 뛸 때 지각을 하고 천방지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팀에 와서 문제는 없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나바로 역시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 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와 향후 법적 처벌 및 징계까지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지난 2010년 주니치의 투수 막시모 넬슨이 실탄 소지로 현지 경찰에게 체포, 3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어 나바로가 비슷한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경우 지바 롯데 전력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팀 이휘경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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