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세븐틴
세븐틴
그룹 세븐틴이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가운데 의외의 낚시 실력을 보여주며 월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MBC 뮤직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13소년 표류기’를 통해 여서도에서 맨몸으로 본격적인 표류를 시작했다.

이날 에스쿱스와 정한, 민규는 멤버들의 끼니를 위해 아침 일찍 낚시에 나섰으며 의외의 낚시 실력을 보여주며 “우리 낚시 천재인가 봐”라며 흥분하게 시작했다. 낚시로 고등어를 잡은 민규는 직접 고등어 손질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민규는 처음으로 생선을 손질해본다며 무서워하면서도 차분하게 손질을 성공해내며 ‘밍주부’로 등극했다.

또한, 에스쿱스는 밥을 하기 위해 직접 장작을 패기 시작하는 등 ‘돌쇠쿱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에스쿱스는 멤버들에게 역할 분담을 해주며 요리와 뒷정리팀을 정해주기도 하고 평소 리더로써 보여준 리더십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별명과는 달리 장작을 전혀 패지 못하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시는 불을 피우며 “볼록 렌즈를 이용해 불을 붙이자”는 황당한 의견을 내기도 했으며, 불을 붙이는 모습을 지켜보던 승관은 장작에 불을 붙이기 위해 참기름을 들고 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허당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틴은 럭셔리한 여행을 꿈꾸며 맨몸으로 여서도를 찾았지만, 여서도에 표류하며 리얼한 섬 생활을 보여주는 등 자체 생존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세븐틴 멤버들은 서로 똘똘 뭉치며 어려운 표류기를 이겨내면서도 처음 해보는 밥 짓기, 생선손질 , 낚시 등도 완벽하게 해결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벤져스급 생존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븐틴의 어느멋진날’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과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세븐틴의 어느멋진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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