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피드백, 대뇌 인지기능 상승효과… ‘ADHD’ 주의력 향상에 도움

[이선영 기자] 민수는 요즘 초등학교 입학 준비로 한창 들떠 있다. 이틀 전 엄마와 쇼핑을 가서 책가방과 교과서 그리고 새로운 학용품을 사고 마음에 드는 새 옷도 구매했다. 하지만 민수가 입학 준비에 신난 것과 달리 민수의 엄마는 사실 근심이 가득하다.

신나서 책가방, 학용품, 새 옷도 구매해서 애지중지 하는 것 같았지만 민수의 관심은 금세 다른 곳으로 향해 지금은 새로 산 물건들도 다른 것들과 함께 엉켜 엉망이 되었다.

주의가 항상 새로운 것에 팔리고 유지가 되지 않아서 한 가지 일에 집중이 어렵고 무언가 하더라도 금세 주의가 흐트러진다. 아무리 아끼는 물건도 부주의해서 금방 망가뜨리고 잃어버리기 일쑤이다. 새로 산 공책이며 학용품, 책가방도 곧 그런 신세가 될 것이다.

말과 행동도 급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급하게 뛰어다니고 식사 때면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보다도 더 많이 흘리고 지저분하게 식사를 한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말을 하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불쑥 불쑥 끼어들고 혼자 딴 소리를 하기 일쑤이다.

가정에서는 그런 민수를 이해하려 애쓰고 집안 어른들은 크면 다 괜찮아질 거라 말하지만 학교에 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지 민수 엄마의 걱정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말하고, 보고, 걷고 움직이는 등 인간의 모든 활동에는 ‘주의력’이라는 인지기능이 항상 필요하다. 주의력은 외부 자극이나 내적인 상태 등에 스포트라이트를 주듯이 인지자원을 집중시켜 외부 자극 및 내적 정보들을 지각하고 기억 및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의력을 외부자극이나 기억정보에 적절하게 할당하고 유지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한 가지 일에 주의 집중하는 것이 어렵거나 부주의해지며 주의 전환에 어려움이 생긴다. 또한 의지적으로 주의를 조절하는 게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해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주의력에 관련된 대표적인 장애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과잉행동과 산만한 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 등이 지속될 경우 아동기 내내 학습, 대인관계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생기고 질적인 손상을 일으키며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증상이 유지되기도 한다.

▶ 뉴로피드백, ADHD 부주의 감소 및 IQ 9.3점 증가

수인재두뇌과학 이정은 소장(평촌센터, 서울대 Functional Brain Mapping Lab)은 “인지신경학, 뇌조영술 등 뇌과학이 발전하며 주의력,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대뇌활동에 의한 것으로 보고 대뇌활동 변화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려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뇌활동 변화를 위한 대표적 방법이 약물을 이용한 것이며 현재 주의력 문제는 물론 우울, 불안 등의 기분장애 등 여러 신경 심리적 문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신경세포들 간 상호작용 시 뇌파란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 두개골 밖에서 자기장이나 전기적 자극을 줘 대뇌활동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들도 이뤄져 왔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소장은 또 “‘뉴로피드백(neurofeedback)’은 앞선 방법들이 외부적인 영향에 의존하여 대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과 달리 스스로 자기 자신의 뇌파를 모니터링 하면서 대뇌활동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여러 추적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반복적인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서 대뇌 활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Sharon Niv 박사가 2011년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발표한 뉴로피드백에 대한 리뷰 논문에 따르면 ADHD 임상군을 대상으로 무선화 임상 시행 디자인을 사용한 실험 연구가 소개됐다. 이 실험에서 베타/세타 뉴로피드백 실험 집단에서 부주의 행동에 대해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났을 뿐 아니라 IQ 검사에서 ‘9.3점 증가’했음이 나타났다.

2006년에 Lévesque 등이 발표한 fMRI 연구 논문에 따르면 베타/세타, SMR 훈련 등 뉴로피드백 훈련을 아동에게 시행했을 때, 좌측 미상핵과 우측전대상 피질의 활동이 증가함이 나타났다. 이 영역들은 선택적 주의력과 학습 그리고 기억 등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영역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뉴로피드백이 단순히 해당 피질의 활성화에도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신경망에 관련된 피질하 영역의 활성화에도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인재 두뇌과학 이정은 소장은 “정교하게 조직된 신경학적 두뇌훈련 시스템을 통해 시행된 뉴로피드백 훈련은 다양한 인지능력의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만 훈련기관을 선택하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으로 ‘GMP 허가(우수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전문 뉴로피드백 장비’를 사용하는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에 의해 훈련이 진행되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약물 두뇌훈련센터 ‘수인재두뇌과학’은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공식회원사로 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전산화 인지훈련, 감각통합훈련 등 전 세계 최첨단 두뇌훈련시스템을 통해 난독증, ADHD, 학습장애, 틱장애와 같은 다양한 두뇌질환의 비약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효과로 전국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현재 수인재두뇌과학은 분당센터(정자역), 평촌센터(범계역) 2개 지점을 직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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