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무림학교’가 2%대로 시청률이 추락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는 2.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3.4%보다 0.8%P 하락한 수치. 3%대 시청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왔던 ‘무림학교’는 결국 떠나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지 못하고 2%대로 추락하며 방송 이후 자체최저시청률을 경신하는 굴욕을 겪었다.

5%대로 출발한 ‘무림학교’의 시청률 하락세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제작사와 방송사의 내홍까지 불거진 ‘무림학교’는 최근 4회분이 축소된 16회분으로 조기종영까지 확정됐다. 다소 유치한 스토리 라인과 조악한 CG까지, ‘무림학교’를 둘러싼 논란은 끝이 없는 상황. 여기에 2%대로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며 ‘무림학교’는 갈 곳을 잃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4.3%, MBC ‘화려한 유혹’은 1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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