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지원이 군의관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22일 오후, KBS2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극중 의사이기 이전에 군인이었다”며 “의사란 직업보다 군인에 좀 더 중점을 뒀다. 메디컬 신은 많지 않았다. 송혜교 선배한테 조언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술 신을 찍으면 마스크와 모자를 써서 눈 밖에 안보인다. 눈만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것이 어렵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의사이기 이전에 군인이었다. 의사란 직업보다 군인에 좀 더 중점을 뒀다. 메디컬 신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가끔 찍으면 어렵더라. 송혜교 선배한테 조언을 얻었다. 수술을 하다보면 눈밖에 안보인다 거기에 대한 생각은 못했는데, 눈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 그리고 드라마 최초 한중 동시방영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