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타이어 금형 제조기업인 세화아이엠씨가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제2의 도약에 나섰습니다.글로벌 타이어 기업과 수주 계약을 맺으면서 올해 점유율 확대도 예상되고 있는데요.신용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기자>타이어의 형태와 무늬를 만드는데 쓰이는 금형 제조업체 세화아이엠씨.지난 1981년 설립 이후 기술력 향상과 현지화를 통해 국내 1위는 물론이고 전세계 타이어 금형 시장의 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3D프린터를 활용한 금형제조 기술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인터뷰> 강정환 세화아이엠씨 총괄기획전략본부"1차적으로 성공했고요 3D프린터의 성공이라고 하면 쌓아 올리는 거거든요 쌓아올리는 기술 자체가 어렵습니다. 완벽한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4~5월 정도면 제품이 나옵니다."3D프린트 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무늬의 타이어 패턴을 구현하고 고급타이어 금형시장을 섭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세화아이엠씨는 6개국 14곳의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공급을 원활히 하고 발빠른 AS능력도 갖추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이를 통해 전세계 타이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등 글로벌 빅4 제품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인터뷰>강정환 세화아이엠씨 총괄기획전략본부장"한번도 거래하지 않았던 미쉐린에서 연락이 와서 미쉐린에 갔습니다. 가서 그쪽에서 저희랑 거래를 하고자 시작을 했고요. 2015년부터 매출이 일어났고. 2016년 더 많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세화아이엠씨는 또, 생산설비와 프로그램을 국산화 하고, 지난해부터는 신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전국에 산재돼 있는 생산라인을 한 곳에 모으면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김기현 광주지방교정청장, 관사에서 목매 숨져 `유서보니…`ㆍ`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얼굴 빼고 모든 장기기증 서약 `충격`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