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50대에 다리가 저리고 시린 감각이상을 느낄 경우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돼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비후, 증식 등으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게 되는 질환입니다.주로 50대 이상에서 90%의 비율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을 동반한 허리 통증이 발생합니다.또,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 또는 충격에 의해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합니다.통증으로 인해 바닥에 앉거나 일어나기 어려울 경우, 머리를 감거나 세수하고 난 후 허리를 펴기 힘들 때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김기준 나누리강서병원 척추센터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으로 자주 쉬게 되고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허리디스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기준 병원장은 "질환을 앓게 되면 우리 몸에서 `통증`이라는 신호를 다양하게 보내온다"며 "몸에서 보내오는 이상신호를 자각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런닝맨, 이광수 매너손 `송지효 가슴에서 멈칫?`ㆍ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똑같은 옷을?ㆍ`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얼굴 빼고 모든 장기기증 서약 `충격`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