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의 초특급 매력에 1700명이 열광했다.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거미의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 공연이 또 한 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 투어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갔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거미의 완벽한 슈퍼 라이브와 재치 있는 입담에 150분 동안 열광했다."고 밝혔다.시작부터 뜨거웠다. ‘기억 상실’의 오프닝 무대의 막이 오르자마자 객석을 가득 채운 1700명의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로 거미를 맞이했다. 거미는 ‘내 생각날 거야’, ‘사랑은 없다’ 등 파워풀한 노래를 이어가며 관객들을 흥분시켰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그동안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황홀한 고백’, ‘추억으로 가는 당신’, ‘몽중인’ 등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관객들은 신나는 댄스 곡에는 모두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겼고, 슬픈 발라드 무대에서는 숨죽이며 거미의 음악 세계를 지켜보았다.재치와 센스 또한 남달랐다. 거미는 “광주는 아주 뜨겁고 열정적인 곳이다. 뜨거운 환영 감사하다"는 인사로 시작해 "’거미’란 이름에는 내 매력에 여러분들이 거미줄처럼 빠져들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아보자"고 말해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거미의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TV에서 보던 경연 무대를 직접 봐서 소름 돋았다", "광주에 또 와주세요.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언니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라이브 대박! 정말 사랑합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에 이어 광주까지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거미는 오는 27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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