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리멤버
리멤버
유승호가 박민영을 떠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최종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사형을 선고 받고 서진우(유승호)가 복수에 성공했다.

서진우는 떠날 준비를 했다. 이인아(박민영)가 서진우의 방을 찾자 이인아를 위한 영상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영상 속에 서진우는 “언젠가 네가 보는 날에 아마 내 기억이 사라져 있을 거야. 나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 그러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옆에 있겠다는 마음, 가슴으로 보여줬고 눈으로 증명해줬잖아. 그런데 더 이상 너를 더 힘들게 할 수는 없어. 너만큼은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내 기억이 사라져도 영원히 널 기억할거야”라고 전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리멤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