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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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박성웅의 기억을 잊어버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최종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사형을 선고 받고 서진우(유승호)가 복수에 성공했다.

서진우는 가족들의 납골당에 찾아갔다. 기일이 같은 박동호(박성웅)도 납골당을 찾았다.

박동호는 서진우에게 인사를 하려 했으나, 서진우는 “절 아세요?”라며 박동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어 서진우는 박동호와의 첫 만남만을 기억하며 “촌스런 양복 입던 분”아니냐며 자신도 변호사라 소개했다. 서진우는 박동호와의 인연에 반가워했다.

박동호는 이전에 기억을 잃어도 모른 척하겠다던 서진우와의 약속을 기억해 서진우와 인사했다. 서진우는 박동호를 두고 “좋은 변호사 같다”며 훈훈하게 인사했다. 서진우가 자리를 뜨자 박동호는 눈물을 흘렸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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