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장나라 위로 "오늘은 머리를 비워요, 하늘 보면서"

[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2016-02-18 22;13;49

2016-02-18 22;15;30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를 다독였다.

18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에서는 구해준(권율)이 구슬아(박산다라) 유산 스캔들의 피해자로 힘들어하는 한미모(장나라)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오늘은 머리를 비워요. 하늘 보면서”라고 다독였다.

한미모는 구해준에게 “끝이 없네요.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엔젤스로 데뷔한 것, 태어나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엔젤스로 데뷔한 것”이라며 “산전수전 다 겪으며 강해졌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냥 다 잊고 한미모라는 이름만으로 살고 싶은데, 가만 놔두질 않네요”라며 “충분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라고 힘겹게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구해준은 한미모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충분히 단단해진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