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좋아해줘`와 `동주`의 개봉으로 2월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그가 예능에 출연하며 매력을 한껏 발산했기 때문.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tvN 드라마 `미생`의 장백기 역을 통해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며 방송,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매력을 살펴봤다. #애 늙은이현재 27살인 그의 별명은 `애늙은이`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MC 김국진은 그를 "무병장수가 꿈이라는 90년생 애 늙은이"라고 소개할 만큼 `애 늙은이`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의 별명이다. 실제로도 그는 자신이 별명이 애늙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부터 배우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서 깨달은 건 `어리숙하다`, `철없다` 이런 말보다는 `애 늙으니 같다`는 말을 듣는 게 낫다는 거였다"라며 "많은 분이 이런 제 모습을 짠하게 생각해주시기도 한다.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이런 성격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담 천사그의 예능 출연은 신의 한 수였다. 연기하는 모습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을 예능을 통해 발산했고, 시청자는 그에게 완전히 매료됐다.예능 초보인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개인기부터 장기자랑까지 보여주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춤을 보여달라는 MC들의 말에 머뭇거리면서도 `큐` 사인이 떨어지자 망설임 없이 몸을 흔들어대거나 기타, 우쿨렐레, 카쥬 연주 실력까지 보여주며 몸을 불살랐다. 특히 그는 죽자고 달려드는 4 MC에게 인자한 웃음과 함께 미담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속사포처럼 미담을 쏟아내는 그에게 독설가 김구라도 맥을 못 추며 그의 선함을 인정했다. `바른 청년`의 이미지를 완전히 굳힌 그는 방송이 끝난 후 `미담 천사`,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었다.방송에서 보여준 강하늘의 모습은 가식이 아니다. 실제로 본 그는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에게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한국경제TV MAXIM과의 만남에서도 시종일관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에 응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가 작품의 흥행을 좇기보다 하고 싶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 더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MAXIM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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