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마음을 단련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친절한 안내서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번화한 거리에 한 남자가 서 있다. 말쑥한 양복 차림의 그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인 듯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그를 지나쳐 가려다 돌아보면 그의 뒷모습에 흠칫 놀라고 만다. 앞모습과는 달리 옷이 거의 잘라내진 채 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서 있는 남자의 뒷모습을 발견한 것이다.이것은 국일미디어가 ‘부러지지 않는 마음’의 출간에 맞춰 기획한 홍보 이벤트다. 차가운 현실에 내던져진 현대의 청춘을 단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무방비하게 현실에 맞서야 하는 청춘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의 내용을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지난해 12월 서가에 등장한 자기계발서 ‘부러지지 않는 마음’(사이토 다카시 지음, 국일미디어 펴냄)은 현대의 청춘들이 직면한 차가운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로 인해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단단하게 단련시킬 수 있도록 방법을 일러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청춘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힘으로 해를 넘긴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저자는 SNS를 통해 자신의 만들어진 모습만을 남에게 보여주며 상대방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꾸며내는 요즘의 젊은 세대,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SNS로 피상적인 소통만을 이어가는 외로운 청춘에게 위로를 전한다. 좀처럼 사라질 줄 모르는 취업난에 시달리면서 안팎으로 상처받고 있는 N포세대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 또한 ‘부러지지 않는 마음’의 꾸준한 인기의 비결.저자는 상처받기 쉽고 연약한 마음을 가졌다고 젊은이들의 ‘의지’를 논하며 다그치거나 질책하는 대신, 그들의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며 험한 세상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는 방법을 일러준다. 특히 인연의 의미를 강조하며 참된 인연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CEO들 사이에서도 멘토로 인정받는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이자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공부의 힘』, 『독서력』, 『질문의 힘』, 『서른 살 직장인 공부법을 배우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한 바 있다.
와우스타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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