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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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축구선수 故 윤기원의 죽음에 조직 폭력배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축구선수 윤기원의 자살과 관련된 의혹이 전파를 탔다.

윤기원 선수는 지난 2011년 서울서초동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주차장의 승용차 안에서 사망했다. 발견 당시 윤기원 선수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있어 단순 자살로 결론 내려졌다.

그러나 이날 故 윤기원 선수와 같은 구단에서 활동했다 A씨는 “윤기원 선수의 죽음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돼 있다”며 “이를 아는 사람이 더러 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윤기원 선수가 사망한 당시 2011년에는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악의 스캔들인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윤기원 선수의 사망 직후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이 드러났다. 당시 국가대표부터 후보 선수까지 총 58명의 선수가 영구제명 되는 등 관련인물들이 처벌을 받았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KBS2 ‘추적 60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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