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부의 말을 전했다.

17일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께 묻고 싶습니다. 담합이 좋습니까? 경쟁이 좋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 대표는 “담합은 기업에게는 천국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지옥입니다. 경쟁은 기업에게는 지옥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천국입니다. 정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담합은 기득권 양당에는 천국이지만 국민께는 지옥, 즉 헬조선입니다. 경쟁은 양당에는 지옥이지만 국민께는 천국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 대표는 “거대 항공사 2곳이 독점하던 제주 노선에 여러 항공사가 생겼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니 항공사 서비스도 좋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비로소 대접받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생겨나고 정치도 담합에서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의 좋은 시절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정당들은 지옥같은 경쟁을 해야합니다. 지켜봐주시고 더 나은 선택, 더 좋은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안철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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