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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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소속됐던 그룹 핑클의 완전체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이효리의 공식 팬페이지에는 이효리를 비롯해 성유리, 옥주현, 이진 등 핑클 멤버 전원이 함께 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나란히 앉아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볼을 손으로 누르고 있는 옥주현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에 이진과 성유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16일 이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진이 오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결혼식은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 하에 일가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진은 결혼식 후 하와이에 머물며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며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일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진과 예비남편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진의 예비 남편은 이진보다 6살 연상으로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이다.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이 배우자는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상한 성품에 훤칠한 호남으로 전해졌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이효리 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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