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코난 오브라이언이 2시간으로 예정됐던 팬미팅을 약 30분으로 축소해 끝내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P&S타워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미팅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이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겼다”고 설명하며 약 30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은 “팬미팅 직전 주미대사관에서 방문해 갑자기 스케줄이 잡혔고, 2시간 팬미팅이 축소됐다. 팬미팅 스태프들이 현재 사정을 설명하며 사과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다른 팬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현장에서 계속 코난 오브라이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마크 리퍼트의 SNS에는 두 사람이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두 사람의 만남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라고 코난 오브라이언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함께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은 코난 오브라이언이 급하게 팬미팅 일정을 축소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미팅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 영상을 공개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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