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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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이홍빈이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무림학교’에서의 반전을 꾀한다.

KBS2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측은 15일 차분한 흑발과 짧게 자른 머리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윤시우(이현우), 왕치앙(이홍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남자의 변신으로 극중 시우와 치앙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탑 아이돌다운 화려한 은색 머리에서 흑발로 변신한 시우. 제작진은 “시우가 무림학교에 입학 후,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며 뫼비우스의 멤버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둔 채 스무 살 시우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그의 성장 과정을 대변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차분했던 어두운 머리에서 커트 후, 밝은 갈색으로 염색을 하고 나타난 치앙. 심순덕(서예지)에게 진심을 거절당하고, 난생처음 친구라고 믿게 된 시우에게 사랑을 뺏기며 상처받은 안타까운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남자답게 변신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두 남자 주인공의 변신과 함께 18년 전의 사건과 천의주의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려가기 시작한다. 시우와 치앙의 달라진 헤어스타일만큼 새로운 반격을 예고한 ‘무림학교’ 9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2 ‘무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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