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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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서언, 서준 삼부자가 동시에 통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휘재의 갑작스러운 폭풍 오열에 서언-서준까지 눈시울을 붉히며 다 같이 둘러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이휘재는 서언-서준의 짓궂은 반응에 눈물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바로 서언-서준이 ‘아빠가 좋냐’는 이휘재의 질문에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기 때문. 이에 이휘재는 서운한 마음이 폭발했는지 갑작스레 통곡해 서언-서준을 당황시켰다.

서언-서준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아빠의 팔을 쓰다듬으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휘재는 초조해 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울음 데시벨을 더욱 크게 높여 서언-서준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다.

결국 서언은 처음 보는 아빠의 폭풍 오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부르짖고, 서준은 이휘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아빠가 더 좋아”라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실을 가득 채운 울음소리에 눈물을 꾹 참고 있던 서준의 눈가까지 촉촉해지며 거실은 눈물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하지만 이내 서언-서준이 빵긋 미소를 지었다고 알려져 삼부자 폭풍 오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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