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군 생활에 한 줄기 빛과 같았던 포상휴가. 4박 5일짧은 일정이 적힌포상휴가증이지만손에 쥐고 있으면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이 포상휴가증이 열심히 훈련을수료한 군인에게만 주어지는 게 아니다.성공적으로 종영한드라마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도 주어진다. 그것도 해외휴가로 말이다.지상파 3사뿐 아니라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의 가세로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시청률이 높은 이른바 `대박드라마`를 점점 찾기 힘든 현실이다.그래서이들이 받는 포상휴가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치즈 인 더 트랩`의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종영까지 3주가 남았지만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치즈 인 더 트랩`을 포상휴가 소식을 통해 가장 최근에 드라마 포상휴가지로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휴양지 세 곳을 뽑아봤다. # 응팔도 다녀온 태국 푸켓`치즈인더트랩`의 포상휴가 장소로 선정된 곳은 휴양지로 유명한 태국 푸켓이다. 푸켓은 역대 케이블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인기리에 종영한`응답하라1988`의 포상휴가지로도 화제를 모았다.`응답하라 1988`의 전작인 `두 번째 스무 살`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푸켓행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오나귀와 미생의 선택, 필리핀 세부tvN 드라마 왕국의 출발을 알린 `미생`은 케이블 드라마 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성적표와 함께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시그널`까지 이어지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4연타의 시작인 `오 나의 귀신님`의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8%라는 높은 시청률로 세부행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 보기 드문 지상파 드라마의 포상휴가지, 베트남다낭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지상파 드라마 수난 속에서 포상휴가증을 받아든 드라마는 거의 없다. 그 중 `용팔이`는 작년 유일하게 20% 시청률을 돌파한 미니시리즈로 지상파 드라마의 체면을 세운혁혁한 공을 인정받았다. 막장드라마로 비판받았지만 성적표는 괜찮았던 `여자를 울려` 또한 포상휴가를 받았는데 두 드라마가 선택한 곳은 바로 베트남 다낭. 다낭은 최근 떠오르는 가장 핫한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선정한 6편의 드라마 중 무려 4편의 드라마가 tvN 제작으로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난 tvN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지상파 시청률까지 위협하는 이들을 보면 해외포상휴가라 한들 아깝지 않을 것 같다.
MAXIM 이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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