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미디어 뉴스룸-정규재 NEWS] 문화에서 역사, 시장경제까지…각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극강'
“대한민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백두산함 승조원 같은 분들을 교과서에 올리지 않는다면 이게 제대로 된 교과서입니까?” 정규재뉴스의 ‘극강’에 출연한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의 말이다.

정규재뉴스의 ‘공부합시다’ 코너에는 ‘극강’이라는 이름의 강의가 있다. ‘극강’은 ‘극한의 강의’라는 뜻으로 ‘특강’보다 더 좋은 강의라는 의미다. 극강은 문화, 역사, 안보, 시장경제, 철학, 노동, 국제정치,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여분 동안 10회에 걸쳐 강의한다. 총 200여분의 강의를 들으면 그 분야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극강 중 가장 인기 있는 강의는 역사다. 역사 강의는 이영훈 교수의 ‘대한민국 나라 만들기 역사’, 배진영 기자의 ‘현대사 전문 기자가 본 대한민국 현대사’, 이명희 교수의 ‘대한민국의 성공’, 강규형 교수의 ‘현대사’, 김광동 박사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부분까지 다룬다.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생생한 강의를 듣고 싶다면 꼭 시청할 만하다.

역사 강의 이후에는 철학이나 경제학 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 철학 분야는 민경국 교수의 ‘자유주의(역사)’, 신중섭 교수의 ‘자유주의(철학)’, 안재욱 교수의 ‘응답하라 자유주의’ 등이 있다. 자유주의가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꼼꼼하게 가르쳐준다.

자유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학 강의를 들으면 경제학 원리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김종석 원장의 ‘시장경제와 기업’, 김영용 교수의 ‘경제 개념 돌파하기’, 송원근 박사의 ‘시장경제의 오해와 이해’, 김정호 교수의 ‘법, 경제학을 만나다’, 손정식 교수의 ‘시장경제의 미신’, 좌승희 교수의 ‘경제 발전론-차별의 경제학’, 김승욱 교수의 ‘역사 속의 시장경제’ 등 주옥같은 경제학 강의가 이어진다. ‘극강’의 경제학 강의를 들으면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시장경제의 실체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 철학 경제학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극강’을 듣고 싶다면 꼭 한번 정규재 뉴스를 방문해 보자.

김형진 정규재뉴스 PD starhaw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