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이슈진단-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장현재 일본과 홍콩에서 1987년 블랙먼데이와 2008년 리먼사태와 같은 신용위기가 도래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홍콩에 유입된 단기 자금을 장기 투자에 사용해왔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유럽에 금융위기가 확산될 시 투자자금이 환류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중국과 관련되어 있는 신용위험이 고조되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중국 은행권의 자산규모는 약 30조 달러로 튼튼해 보이지만 이중 10%만 부실화 되더라도 서브프라임의 4배에 해당되는 충격을 글로벌 시장에 미칠 수 있다. 중국은 현재 약 3조 2,0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 61%는 외자에 의해 축적된 것이기 때문에 외환위기 혹은 중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약 2조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이 언제든지 이탈될 수 있다.독일의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의 CDS 프리미엄은 후순위채 540bp, 선순위채 275bp이다. 이는 부도 국면에 육박하는 위험수준이다. 도이치뱅크의 금융거래 총액은 67조 유로로 독일 GDP의 20배에 달하기 때문에 도이치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코코본드에 문제 발생 시 세계 금융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홍콩에서 유럽계 자금이탈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헤지펀드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홍콩 H지수, 항셍지수는 금융주에 대한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아 세계 금융발 위험이 홍콩시장을 엄습할 경우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다. 특히 중국은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홍콩지수 하락 시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국내에 투자되어있는 차이나 머니를 우선적으로 매도해 홍콩 혹은 중국 물량을 매수하게 되어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H지수를 기반으로 한 ELS펀드의 주가는 약 40% 하락한 상태이며, H지수가 7,000선을 하회할 경우 약 37조 원에 육박하는 ELS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이다.오는 26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신흥국 시장에서의 자본유출을 억제하는 규제정책 도입안이 논의될 것이다. 중국정부는 내부적으로 자본유출 관련 규제장벽을 강화하고, 신용장 거래 개설 관련 수수료 인상 등의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국제 금융시장과 관련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유동성 공급 논의가 주요 쟁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항은 이달 말 혹은 3월 초에 도입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증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현재 중국의 가장 큰 문제는 통화정책에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며, 중국경기와 관련된 경착륙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춘절 연휴가 끝난 후 중국정부는 시장개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기금을 통한 주식 매수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종합지수의 직전 저점을 기준으로 2,630선이 붕괴될 경우 상해종합지수는 2,500선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년 만에 찾아낸 중력파, 실제 모습 보니…아이슈타인은 천재 그 이상ㆍ리틀 싸이 `짧은 생` 마감..."귀여운 전민우 무대와 작별"ㆍ`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얼마 버는지 보니 `깜짝`ㆍ본분 금메달 `몸매 과시` 경리 대박..."이런 몸매 처음이야"ㆍ`본분 금메달` 경리, 아이돌 몸매 끝판왕…다이어트는 어떻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