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홍콩H지수가 4% 넘게 폭락했습니다.항셍지수 역시 장초반부터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이번 폭락세의 원인과 향후 증시 변수는 어떤 것이 있는지 홍콩 현지 전화 연결해 살펴봅니다.데이비드 킴 대신증권 홍콩법인 이사 전화연결돼 있는데요. 안녕하세요1. 오늘 홍콩H지수와 항셍지수 급락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설연휴동안 글로벌시장과 오일가격이 급락하고 유럽은행들의 신용에대한 우려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대면서 중국본토시장이 닫은체 홍콩H와 항셍지수가급락했습니다.특히 에너지 섹터가 많이 빠지고 HSBC는 6년 저점을 찍었습니다. 중국시장이 춘절연휴첫날에 이렇게 많이 빠진 것은 1994년 등소평 전 중국주석의 건강악화 때였다고 합니다.항셍지수의 PBR은 1998년 아시안 금융위기후 처음으로 1배 밑으로 떨어졌습니다.2. 이번 지수 폭락과 관련해 홍콩 현지 시장의 반응은 어떤지요?홍콩 H지수에 연계된 한국의 ELS가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시장이 빠지면서 중국 은행들의 리스크가 더욱더 부각되고있습니다.심지어는 중국은행들의 손실이 지난 금융위기때 미국은행들이낸 손실의 4배에 달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결국 상당한 액수의 위엔화를 찍어서 은행들의 자본을 구조화해야하고 위엔화가치도 폭락할수있다고 경고하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투자자들 또한 현재 중국시장에 대하여 비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있습니다.특히 중국정부의 불확실한 환율정책이 시장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홍콩 H지수에 연계된 한국의 ELS의 관련해서는 한국을 투자하고있는 투자자들은 예의주시 하고있는 상황입니다.3. 이번 홍콩증시(H지수.항셍) 의 급락으로 중국 춘절연휴 이후 아시아 증시가 또 다시 패닉에 빠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데요.향후 홍콩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단기적으로 H지수와 항셍 지수는 다른 글로벌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것으로 예상됩니다.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Fed의 이자율 정책이나 오일가격외에 현재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있는 변수는 중국의 정책, 특히 환율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현재 지수는 과매도 구간이라고는 생각하나 단기 상승환경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현재 이런한 변동성과 지수 트렌드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년 만에 찾아낸 중력파, 실제 모습 보니…아이슈타인은 천재 그 이상ㆍ리틀 싸이 `짧은 생` 마감..."귀여운 전민우 무대와 작별"ㆍ`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얼마 버는지 보니 `깜짝`ㆍ본분 금메달 `몸매 과시` 경리 대박..."이런 몸매 처음이야"ㆍ`본분 금메달` 경리, 아이돌 몸매 끝판왕…다이어트는 어떻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