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부과, 봄 메이크업 하기 전, ‘인라이트닝’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
[임혜진 기자] 아직 날씨가 춥긴하지만 뷰티업계는 새로운 시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가 탄생하면서 뷰티브랜드에서는 연일 신제품이 나오고 있고 이에 어울리는 환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신희(29세, 가명)씨는 “2016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에요. 이는 얼굴의 광채를 더해 입체적이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화장법인데 자연스러운 윤기가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컬러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로즈쿼츠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파스텔 핑크톤의 로즈쿼츠 컬러는 화사하면서도 온화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혈색 있어 보이는 피부표현이 가능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로빙 메이크업 순간적으로 반짝이는 섬광이라는 뜻의 스트로브(Strobe)에서 비롯됐으며 얼굴에 광채를 더해 윤곽을 살아나게 한다. 스킨케어단계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야 하며 건성일 경우 미스트를 뿌려준다.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로 T존과 볼 안쪽, 인중, 턱 끝에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펄 입자가 들어간 제품을 발라 마무리한다.

로즈쿼츠 메이크업 화사함이 중점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T존에는 펄이 들어 있는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한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로즈쿼터 컬러 아이섀도나 립스틱을 발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이런 메이크업 트렌드 소식이 반갑지 않은 이들도 존재한다. 바로 얼굴 곳곳에 기미와 주근깨 같은 잡티로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이거나 어설프게 남아있는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과 반영구 눈썹문신, 타투를 지우지 못해 깨끗한 피부표현이 어려운 여성들이다.

울산피부과 채영수피부과 채영수 원장은 “자연스럽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깨끗하고 환한 피부가 선행돼야 합니다. 그러나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랐다고 해도 기미, 주근깨 등 색소병변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얼룩덜룩 남아있는 문신도 지저분한 피부를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본래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인라이튼 레이저를 이용한 ‘인라이트닝’은 듀얼 피코토닝 방식으로 재발성·난치성 색소병변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함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까지 개선해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화이트닝 시술로 평가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색소병변 치료의 대표시술인 레이저토닝은 대부분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자극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색소를 천천히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반복해서 시술해도 없어지지 않는 색소가 있다는 문제점과 저색소, 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도 존재했다.

이러한 레이저토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색소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라이트닝은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를 결합한 시술로 재발이 잦고 잘 치료되지 않는 복합성·난치성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오타모반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 기존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갈색색소와 같은 색소병변 등 고난이도 색소침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인라이튼 레이저는 듀얼파장으로 피부 표피와 진피층 색소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기존에 발생할 수 있었던 저색소·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과 통증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선택적인 색소병변 치료 및 기존 시술에 비해 적은 횟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인라이트닝은 나노세컨드레이저가 아닌 피코세컨드레이저를 사용한 토닝으로 기미나 각종 난치성 색소질환의 근본적 원인인 표피 멜라닌 같은 아주 작은 크기의 색소입자에 좀 더 물리적인 힘을 가해 주변조직의 열 손상 없이 잘게 부술 수 있게 되었다.

보통의 경우 1064nm파장을 이용하지만 인라이트닝은 532nm의 파장도 피코세컨드 시술이 가능해 듀얼모드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이에 기존 레이저토닝 시술로 해결하지 못한 색소치료가 가능하며 미백에도 효과가 있어 전체적인 피부톤까지 개선해준다.

이밖에 인라이튼 레이저를 활용한 또 다른 시술인 ‘인라이튼 피코라이트닝’의 경우 다양한 문신제거에 큰 효과를 보인다. 파란색이나 검은색 등의 어두운 색상을 비롯해 기존 시술시 제거가 어려웠던 노랑색, 빨강색과 같은 밝은 색상의 문신까지 제거할 수 있다.

문신제거 시술은 색소를 최대한으로 잘게 부수어 내는 것이 관건인데 인라이튼 피코라이트닝의 경우 기존 문신제거 시술인 큐스위치레이저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로 문신의 색소를 더 잘게 부수어 배출해내는 원리로 진행돼 완벽한 문신제거를 돕는다.

단, 색소병변과 문신제거 치료는 장비 자체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피부 타입과 병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숙련된 전문의 시술이 병행되어야 하며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환자의 태도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룰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허니와 클로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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